목차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정의와 원인
헬리코박터 위염 증상, 무증상 감염이 일반적
진단 방법: 요소호기 검사(UBT)의 장점
치료 대상 및 방법: 제균 치료의 중요성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잠재적 위험성과 경과
나선 모양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이 위 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다양한 위 관련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994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1급 발암 인자로 규정할 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균은 강력한 위산을 중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위산이 가득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며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정의와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 점막과 그 아래 점액층에 기생하는 나선형 세균입니다.
이 균에 감염되면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나아가 위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 간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오염된 물, 음식, 또는 내시경과 같은 의료 기구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추정됩니다.
특히,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이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위염 증상, 무증상 감염이 일반적
많은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대해 걱정하지만, 실제 감염자의 약 80%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무증상 감염 상태로 지냅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소화 불량, 속 쓰림, 복부 팽만감 등과 같이 다른 소화기 질환과 유사한 비특이적인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급성 위염, 만성 활동성 위염, 위축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요소호기 검사(UBT)의 장점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진단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혈액 검사,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 등이 있으며, 가장 흔하고 편리하게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는 요소호기 검사(UBT, Urea Breath Test)입니다.
이 검사는 환자가 특수 용액을 마신 후 숨을 내쉬어 요소 분해 효소 활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에 비해 불편함이나 통증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진단법입니다.
치료 대상 및 방법: 제균 치료의 중요성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소화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위궤양,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궤양, 조기 위암, 위 주변부 B세포 림프종 환자는 반드시 헬리코박터균 박멸 치료(제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 원인 불명의 철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도 제균 치료가 권고됩니다.
최근에는 기능성 소화불량,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위암 가족력 등도 제균 치료의 적응증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제균 치료는 보통 1~2주간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 등을 복합적으로 복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 후 약 4주 뒤에는 균이 완전히 박멸되었는지 재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제균 치료는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잠재적 위험성과 경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단순히 위염 증상으로 끝나지 않고, 만성적인 위 점막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자는 일반인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3~6배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벽이 헐어 구멍이 생기는 위 천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단을 받은 경우, 특히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 위험 인자를 가진 분들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위궤양, 조기 위암, 위암 가족력 등 특정 질환이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제균 치료를 통해 합병증 예방 및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권장됩니다.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치료 필요성을 결정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는 반드시 재검사를 통해 균이 완전히 박멸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