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킨슨병치료에 대한 모든 것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의 원인과 진단
파킨슨병치료, 어떻게 이루어지나?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재활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팁
FAQ
파킨슨병치료에 대한 모든 것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어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이는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부족을 초래하며, 결과적으로 떨림, 근육 경직, 움직임 둔화 등의 운동 장애를 유발합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60세 이상 인구의 약 1%에서 발병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국내에서는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환자의 5~10%만이 유전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은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는 특발성 파킨슨병입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살충제, 중금속, 두부 손상 등이 거론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비운동 증상
파킨슨병의 가장 대표적인 운동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떨림(진전)으로, 주로 편안하게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며 움직이면 사라지는 ‘안정 시 진전’이 특징입니다.
파킨슨병 초기 환자의 약 70%에게서 손이나 다리 어느 한쪽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근육 경직으로, 근육이 뻣뻣해지거나 당기는 느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움직임 둔화(서동)로, 미세한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눈 깜박임, 표정, 걸음걸이 등이 감소합니다.
넷째, 자세 불안정으로,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넘어지기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행 동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걷기 시작하거나 방향을 바꿀 때 발이 땅에 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증상입니다.
운동 증상 외에도 다양한 비운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환시, 정신증 등이 있으며, 파킨슨병 환자의 약 50%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체 환자의 약 40%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동반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환시를 겪거나 인지 기능의 기복이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원인과 진단
파킨슨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흑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원인으로는 환경 독소,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비정상적인 단백질 처리 등이 가설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5~10%만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은 특발성으로 분류됩니다.
독성 물질 노출, 예를 들어 특정 살충제나 중금속, 일산화탄소, 유기 용매 등이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두부 손상 역시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특징적인 운동 증상(떨림, 경직, 서동)의 유무와 정도를 평가하며, 환자의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수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뇌 영상 검사(MRI, PET 등)나 도파민 기능 검사(DAT-SPECT) 등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병리 검사를 통해 뇌에서 루이소체가 확인되면 확진에 도움이 되지만, 이는 생전에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상적 진단이 중요하며,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치료, 어떻게 이루어지나?
파킨슨병치료는 완치보다는 증상을 조절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증상, 진행 정도, 연령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로 맞춤 처방됩니다.
크게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 그리고 재활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파킨슨병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약물 치료입니다.
뇌에서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도파민의 작용을 돕는 약물들이 사용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보도파(Levodopa): 도파민의 전구체로, 뇌에서 도파민으로 전환되어 부족한 도파민을 직접 보충하는 가장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 도파민 효현제(Dopamine agonists):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여 도파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입니다.
- MAO-B 억제제: 도파민을 분해하는 효소(MAO-B)의 작용을 억제하여 뇌 내 도파민 농도를 높이는 약물입니다.
- COMT 억제제: 레보도파의 분해를 억제하여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약물로, 레보도파와 함께 사용됩니다.
파킨슨병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용량이나 종류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약물 복용 시에는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 부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특히, 일부 환자는 약물에 과민 반응을 보이거나, 약물 효과가 떨어지면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만으로는 증상 조절이 어려운 경우, 심부뇌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DBS)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심부뇌자극술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신호를 보내 떨림, 경직, 운동 완만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수술은 모든 파킨슨병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됩니다.
재활 치료 및 생활 습관 개선
파킨슨병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 외에도 재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통해 운동 능력, 일상생활 수행 능력, 삼킴 기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휴식은 파킨슨병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은 파킨슨병 증상 완화와 진행 지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꿀팁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끄러운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고, 욕실에는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는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의 정서적 지지와 관심은 환자의 심리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팁
파킨슨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옷을 입거나 단추를 채우는 등의 섬세한 작업이 어렵다면, 벨크로(찍찍이)나 지퍼가 달린 옷을 선택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글씨 쓰기가 힘든 경우, 큰 글씨체로 바꾸거나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시에는 소량씩 자주 먹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식사 시 기침이 나지 않도록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상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므로, 파킨슨병 특성에 맞는 관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병의 진행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며, 초기에는 큰 불편함 없이 사회 활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 수술, 재활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태극권 등이 추천되기도 합니다.


